책소개
소년이 되고 싶은 어른들과,
어른이 되고 싶은 소년들을 위해 쓴 책
소년 같은 영화와,
영화 같은 소년을 모은 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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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항상 생각해왔습니다.
영화는 wide한 것이 좋고,
문학은 deep한 것이 좋다.
그러니 영화는 가로가 된 것이고 책은 세로가 된 것이라고 말입니다.
나는 가로의 영화를 보면서 세로의 책을 쓸 수만 있다면 행복한 사람일 것 같습니다.
그래서 행복해지려는 마음으로 숙제처럼 영화를 보고 숙제처럼 글을 썼습니다.
그러니 이 책은 어찌 보면 내 생의 첫 결실이자 첫 행복입니다.
본문 ending credit 중에서.
저자소개 - PurpleMADE
소년답기도 하고 소녀답기도 하다.
공부는 조금 하고 영화는 많이 본다.
글을 읽는 것보다 쓰는 걸 좋아한다.
장면을 찍는 것보다 보는 걸 좋아한다.
그래서,
자기 얘기인지 영화 얘기인지
모를 글을 쓰는 영화글쟁이다.